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문단 편집) == 이야깃거리 == * 위의 개요 문단에서 언급되었다시피, 드라마의 흥행에는 [[최순실 게이트|방영 당시]] [[2016헌나1|사회적 분위기]]가 한몫 했다. 특히 지상파 드라마 중 거의 처음으로 엔딩씬을 주연 배우가 아닌 엑스트라 배우로 끝낸 에피소드가 있는데, 드라마의 주제와 사회 분위기와 엮여서 일반 민중의 존재감을 강조하는 장면으로 해석된다. * 첫 방송 직후의 반응은 "스토리가 신선하다.", "몰입감 있었다." 라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노비]]를 소재로 해서 성공한 드라마로는 [[추노(드라마)|추노]]가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노비가 주역은 아니다. 즉 <역적>은 보기 드물게 노비가 메인이다.][* KBS에서 한 [[장영실(드라마)|장영실]]조차 장영실이 실제로는 양반 핏줄, 즉 얼자([[첩]]의 자식은 서자와 얼자로 나뉘는데, 이 둘을 통틀어 '서얼'이라 한다. 서자의 어머니는 양인, 얼자의 어머니는 천민이다.)인 반면, 여기에서 사회 하층민을 구성하는 노비에 대해서 보여준다.][* 이는 천한 현실과 달리 원래 고귀한 혈통(서얼, 망국의 왕족 등)이라는 것과 많이 다르다. 그리고 최근에 방영한 사극 중 이렇게 노비에 대해서 보여주는 작품은 드물다.] 연기력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가 많으나, 이는 대부분 극의 초반부를 이끌어가는 주역인 [[김상중]]의 연기를 향한 것이고, 실질적 타이틀 롤이자 극의 대립구도를 만드는 [[윤균상]]이나 김지석의 연기력에 대해선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의문부호에 가까운 평가를 내리는 이들이 대다수이다. [[선덕여왕(드라마)|선덕여왕]] 때의 [[미실(선덕여왕)|미실]]이나 [[정도전(드라마)|정도전]] 때의 [[이인임(정도전)|이인임]]같은 사례처럼 다른 주연들보다 월등한 연기력으로 형성한 캐릭터의 존재감을 통해 독보적인 화제성과 영향력을 발휘하는 수준이다. 더구나 아모개는 당초 [[김상중]]이 특별출연 형식으로 출연하면서 극 초반의 주인공의 각성을 위해 희생되어야 하는 인물인데 이런 식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어 사망 이후의 전개와 시청률에 상당한 영향이 작용할 것이라 예상된다. * [[CG]]에 대해서는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이렇게 할 거면 차라리 CG를 쓰지 말라'는 식의 평가가 대부분. 혹자는 '과거에 비해 나아진 것이 없다.' 라며 혹평을 가하기도. --다른 건 몰라도 그렇다고 어린애와 [[호랑이]]를 같이 촬영할 수는 없잖아?-- * [[고증]]에 제법 신경을 쓴 듯 하다. 밀무역에 아전들의 부정부패에 소인 드립으로 대신도 날로 날려 먹으려는 대간에...[* 성종 치세 말년의 상징 중 하나. 대간의 권세가 커지면서 근거 없이 상대의 인격을 문제 삼아 대신을 탄핵하였고, 영의정마저도 대간이 무서워 국정운영에 대해 발언하기를 꺼렸다. 경연에서의 대신 참여 비중을 높이고 대간의 탄핵을 받아들이지 않는 등 여러 노력을 하였으나, 결국 근본적으로 그 폐단은 해결되지 못했다. [[박시백]] 화백은 이에 따라 성종이 짜증을 내는 일이 많아지고, 연산군은 그런 아버지를 보다가 왕권 강화의 필요성을 느꼈을 거란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래도 퓨전사극 냄새가 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러나 [[홍길동]] 항목에 보듯이 실제로는 관료로 사기쳐서 등쳐먹을 정도로 악랄한 인물인 데다가 천민의 아들이 아니라 무관의 아들이다.[* 고증을 나타내는데 나레이션보다는 실제 기록을 보여주는 식이다.] * 주연 배우 [[윤균상]]의 경우 커리어상 세 번째 사극[* 첫 사극은 김희선이 출연한 '신의'이다.]인데 [[육룡이 나르샤|두 번째]], 세 번째 사극에서 맡은 캐릭터가 굉장히 유사하다. 두 사극에서 모두 굉장한 힘의 소유자로 나오고 책이나 말보다는 검을 많이 쓰는 스타일이고 외형적인 스타일도 비슷한데 봉두난발 머리와 자유로운 의복을 입고 나온다. 특이한 점으로는 [[육룡이 나르샤|전작]]에서 윤균상의 할머니로 나오는 [[서이숙]]이 역적에서는 윤균상의 집안을 풍비박산 내놓는다. 또한 [[육룡이 나르샤|전작]]에서 윤균상의 스승 및 조력자로 나오는 [[이준혁(1972)]]이 역적에서도 윤균상의 조력자로 나온다. * 분명 조선 성종 ~ 연산군 시절인데 조선 왕족이 고려 만월대에서 거주하고 있다. --[[역덕]]들이 보기에는 심히 불편하다.--[* 이건 MBC 세트장 문제로, [[과거]] [[드라마]] [[신돈(드라마)|신돈]] 때 지은 만월대 세트장을 [[재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MBC [[사극]]의 조선 궁궐은 모두 다 만월대 세트이다.] * [[무오사화]] 즈음해서 [[연산군]]이 [[세조(조선)|세조]]를 [[할아버지]]로 부르는데, 실제로는 세조는 연산군의 [[증조할아버지]]이다. 실제 연산군의 조부는 세조의 [[장남]]이자 [[인수대비]]의 [[남편]]인 [[의경세자]]인데, 연산군이 여러 번 자신을 세조의 [[손자]]로 칭하는 오류가 계속 나왔다. * 장악원 여악들의 옷에도 계급이 나뉘어져 있다. 녹수가 후궁이 되기 직전에 입던 검붉은 색 옷은 흥청, 녹수가 후궁이 되기 전 월하매가 입었던 밝은 주황색 옷이 가흥청, 그리고 녹수와 월하매가 장악원에 처음 입성했을 때의 흰색 + 분홍색 옷이 운평이다. * 실제 사건이나 창작물의 패러디들이 가끔 등장한다. 19회에서는 특히 이 패러디가 정말 많았다. 홍길동 패거리가 암행어사로 위장한 채 악한 관리들을 처벌한다. 그런데 나쁜 사또의 이름이 [[변학도]], 수청을 강요한 여성의 이름이 성춘향 ~~얼굴은 못생겼다~~. 사기를 당해서 물에 빠질 뻔한 처녀의 이름이 [[심청전|심청이]], 못된 부모에게 학대를 당한 딸들의 이름이 [[장화홍련전|장화와 홍련]]이다. 그리고 이 고을은 소부리 왈, ''''[[고담(DC 코믹스)|고담현]]'''. '''[[배트맨|박쥐]]'''가 많은 고을이지'라는 대사를 날린다. 그 외 [[죠셉 죠스타|여장도 하고]] 콩쥐도 구해준 모양이다. 결정타는 위에 언급한 변학도. 이후에 홍길동 패거리가 가짜라는 것을 뒤늦게 안 뒤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내가 이러려고 사또했나 자괴감 든다]]"라고 말한다. * 초반 아모개의 면천과 인생담이 영화 대부의 [[비토 콜레오네]]와 비슷하다. ~~실재한 홍길동 무리는 의적보다는 마피아에 더 가깝지만~~ 갑질당한 탓에 암흑가에 발을 담갔고, 살인하고 무사히 빠져 나오고, 비인륜적인 사업에 손대지 않으려다 부상을 입고 아들에게 보스 자리를 물려준다는 점이 닮았다. 조직의 우두머리를 '''큰어르신''' 이라고 부르는데 Big Boss 혹은 [[오야붕]]을 의식해서 만든 호칭인듯. * 길동이 우연히 지방 양반들 비밀단체 '''수귀단'''과 대립하면서 얻은 '''홍첨지''' 무리의 활약상과 수귀단 ~~물귀신단~~단원 하는 짓을 보면 왠지 암살단과 템플러의 싸움이 연상된다. ~~그럼 길동이 [[라둔하게둔]]이고 길현이 헤이덤이 되는건가??~~ * 제목이 2014년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과 매우 유사하다. * 연산군의 폭정을 다루면서 연산군이 무고한 백성들을 잡아 죽였다면서 실록의 기록을 근거로 들었지만, 실제로 연산군이 잡아죽이고 죽은 이들의 목에 찌를 단 경우는 전부 궁인, 내관, 그리고 대신이었다.[[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kusuku1234&logNo=220986039234|#]] * 27화에서 [[뮤지컬]]스러운 씬에서 OST 에 참여한 [[안예은]]이 남자(....) 백성 중 하나로 등장해 노래를 한다. * 가령을 인질로 기둥에 매달아 대치한 27화~28화의 공성전 씬은 1화에서 티저로 등장한 적이 있는데 재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촬영 장소가 완전히 다르며 티저 쪽이 훨씬 고퀄이다.[* 1화에서는 전형적인 산성의 관문을 상대로 공성을 하는 대규모 관군이 언덕 사면 아랫쪽으로 대치하는데 27화에서는 스티로폼 성벽을 수십 명 정도의 군사가 대치한다] * 29화에서 가령이 깨어나 길동과 재회하고 30화에서 박원종을 비롯한 대신들의 반정으로 연산군이 폐위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다. 길동, 가령과 길동 패거리들은 작은 마을에서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 * 등장인물들의 연기가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도 본 작품의 경쟁력있는 시청률을 달성하게 한 요인. 김상중, 이하늬의 연기는 이미 정평이 나 있고, 김지석은 섬약한 연산에서 광기를 폭발시키는 모습까지 연기해 큰 주목을 받으며 역대급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윤균상과 채수빈 등의 비교적 젊은 배우들의 연기력도 재발견되는 계기가 되었다. * 김상중이 이 [[드라마]]를 통해서 당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다만, 윤균상은 명색이 [[주인공]]이었음에도 불구, 무관이었기 때문에 MBC 연기대상은 또 까였다. * 6화에서 뜬금없이 조선시대에 드론이 출연한다.. --조선시대드론--[[파일:조선시대드론.gif]] 왼쪽 아래 절벽([[옥에 티]]) 그리고 7화 초반부에 같은 장면이 재사용되었는데 이때는 그림자를 지웠다. * 노비인 김상중이 주인인 양반을 죽이고 변론을 해서 빠져나오고 신분을 숨겨 부유하게 사는 것을 두고 말이 안된다고 하지만, 전개상 아모개는 꾸준히 '''자기가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그것을 피해자인 주인의 아내에게까지 거짓 증언을 시키는 데 성공해서''' 살아남은 것이다. 조선시대가 아무리 신분제가 공고한 사회였다고 해도 살인사건은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해 재판을 했으며, 아모개는 이 점을 잘 파고든 것이다. * 종영하고 10일 뒤 [[KBS|옆 동네]]에서 [[7일의 왕비|연산군이 나오는 드라마]]가 또 방영되었다. * 드라마에서, 특히 사극에서 보기 드문 '''성장형''' 악역들이 나온다. 엄청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아니지만 --매력은 개뿔, 패악하기 짝이 없다-- 보통의 흔한, 선역들이 성장하도록 자극하는 완전형 악역들이 아니라 도리어 절치부심하며 바닥을 쳤다가 다시 올라가고 와신상담하며 스스로를 숙일 줄도 아는 입체적인 악역이 흥미롭다. 유학을 공부하여 논리적으로 몰아부칠 기회를 엿보질 않나, 무예를 수련하며 힘을 각성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